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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 "아토피 3상, 110명 투약 완료…연내 전체 투약 목표"
2022/06/21 10:38 한국경제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
rsquo;의 국내 임상 3상에서 전날 기준 110명의 환자가 투약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3상은 퓨어스템-에이디주 단회 투여로 진행된다. 총 21개 기관에서 중등도
이상의 만성 아토피 피부염 환자 308명을 모집한다. 연내 투여 완료가 목표다
. 임상 실시 기관은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과 건국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등
이다.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염증
성 피부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20~46%가 중등증 또는 중증 상태로 보고된다. 중
등증 또는 중증에 이르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심한 가려움증이 유발
된다.

이들 환자는 위약군에 선정되는 것을 우려해 임상 참여를 주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3상에서 참여 환자 전원이 퓨어스템-에이디주
를 투여받을 수 있도록 했다. 퓨어스템-에이디주 투약군은 약을 투여받고 12주
후 위약을 투여, 위약군은 위약을 먼저 투여받고 12주 후 퓨어스템-에이디주를
투여받는 방식이다.

배요한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으로
대상자 참여 촉진이 가능해졌다”며 “하반기 임상이 가속화돼 내년
에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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