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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뉴데일리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지난 23일 HLB바이오스텝, HLB바이오코드와 오가노이드(유사장기체) 기반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플랫폼 구축 및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게기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법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피부 및 췌도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해 HLB바이오스텝과 함께 인체에 대한 의약품 효능 예측력을 대폭 높인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플랫폼을 구축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HLB바이오코드의 비임상 독성 평가 역량을 통한 의약품 안전성 평가 대체 시험법도 개발할 방침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오가노이드에 기반한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HLB바이오스텝과 협력해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탈모치료제 및 췌도 오가노이드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조만간 신청하는 게 목표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3사가 각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해 오가노이드 활용 동물대체시험법 사업화와 당사의 차세대 치료제인 오가노이드 기반 탈모, 제1형 당뇨병 치료제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서도 제품 승인이 가능해졌고 유럽에서도 동물실험의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는 등 최근 세계적으로 동물실험 최소화 및 대체시험이 활성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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