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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투명교정 자회사 티에네스, 50억원 추가 투자 유치
2023/11/23 10:57 한국경제
덴티스는 투명교정 자회사 티에네스가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약 50억원 규모 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덴티스 공시에 따르면 티에네스는 벤처캐피탈(VC) 전문기업 엘비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LB넥스트유니콘펀드를 상대로 49억9999만원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덴티스는 티에네스의 투자 유치와 관련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제 조 기반(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서비스 및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 해 생산역량(CAPA)을 늘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향상성 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43만4782주를 신규 발행한다. 증자 후 총 발행 주식은 402만 3669주다. 티에네스는 지난달 37억 5000만원의 RCPS 발행에 이어 두 번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87억4999만원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티에네스는 세라핀의 품질과 제조 기술력에 대해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연이은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rdqu o;며 “올해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세라핀의 국내외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 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의 수익성을 확보하겠 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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