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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뉴데일리 = 나인테크(267320)가 1분기 매출 44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준이다.

나인테크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 원, 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5%, 219%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도 435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44%, 800% 증가했다. 부채 비율은 186%에서 177%로 소폭 감소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올해부터 주 고객사의 북미지역 납품이 이뤄지면서 매출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원자재 수급처 다변화와 꾸준한 공정 개발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향(向) 대형 프로젝트 납품이 내년까지 계획돼있어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차전지 공정장비와 건식전극 공정용 파일럿 장비, 폐배터리 리사이클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2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신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와 인수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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