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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릿에너지, 리튬폐수 시장 진출…"DLE기술·해외광물권 등 모두 확보"
2024/03/14 09:30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오릿에너지가 해외광물권 확보에 이어 리튬폐수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오릿에너지의 관계사 엑스트라릿의 리튬직접추출(DLE) 기술이 국내 대형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의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오릿에너지의 리튬 사업의 기술을 맡고 있는 관계사 이스라엘 엑스트라릿이 리튬직접추출(DLE) 기술시연을 통해 95% 회수율을 입증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안양메가밸리에 있는 연구소에서 투자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DLE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흡착제를 이용하면 초저농도 및 고농도의 광범위한 염호에서 빠른 시간 안에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지오릿에너지 로고. [사진=지오릿에너지]

시연회에서는 국내 대형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로부터 확보한 리튬폐수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지오릿에너지는 이번 시연 결과를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등에 공유해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에 자연염수, 지열수, 유전염수 등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리튬폐수 시장을 공략을 노리고 있다.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공정 중 배출되고 버려지고 있는 리튬 폐수를 이용하여 리튬을 추출에 나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차전지 소제 제조 업체들에게는 △리튬 함유 폐수에 대한 환경친화적 폐수 처리 및 리튬 회수 기술 △유해 물질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리튬 회수 공정 기술 △리튬 회수 공정 중 발생하는 불순물에 대한 친환경 회수 기술 △배터리 급 고순도 리튬 화합물 제조 공정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제공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리튬 폐수를 통해 새로운 공급 원천을 창출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투입 원료에 대한 로스분을 회수하고 생산수율을 높임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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