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티움바이오, "메리골릭스"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통계적 유의한 탁월한 통증 감소 입증"
2024/05/07 11:16 뉴스핌
티움바이오(321550) 로고 (사진=티움바이오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가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아이큐비아(IQVIA)로부터 수령한 Topline 데이터 결과,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주평가지표인 '월경통 감소' 평가 결과 모든 용량(120mg/240mg/320mg)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5개국에서 중등증 및 중증(severe) 자궁내막증 환자 대상으로 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 임상으로 실시됐고 12주간 메리골릭스 120mg, 240mg, 320mg 또는 위약을 하루 한 번(QD) 경구 투약해 메리골릭스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목적이었다.

임상시험의 주평가지표는 월경통의 감소 정도를 기저치(baseline)대비 투약 12주차 평가하는 것이었고, 평가는 NRS(Numeric Rating Scale, 0~10) 척도를 사용했다.

그 결과, 총 83명의 분석그룹(FAS, Full Analysis Set) 중 120mg 투약그룹의 통증은 평균 -4.3점, 240mg 투약그룹은 -5.4점, 320mg 투약그룹은 -6.2점이 baseline 대비 감소했다. 이는 위약그룹(Placebo)의 통증이 평균 -2.7점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때 모든 투약그룹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메리골릭스는 이번 임상에서 치료제와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을 보인 환자 없이 안전한 safety 결과를 확보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임상2a상에서 그룹별로 환자가 20명 내외의 작은 사이즈의 임상시험에도 불구하고 모든 용량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약효 및 안전성 결과를 확보했다"며 "메리골릭스 투약 후 월경통 감소율 및 안전성 Data에서 기존 출시된 자궁내막증 치료제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임상 효과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임상을 통해 약물의 Proof of Concept이 입증됨에 따라 글로벌에서 허가를 득하는 신약으로 개발하여 3조원이 넘는 전세계 시장에서 Best-in-class 자궁내막증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리골릭스는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경구용 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oral GnRH antagonist)로, 기존 치료제인 성선자극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 대비 경구 복용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개선한 기전의 치료제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