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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286750)이 오는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첨단보안문서  컨퍼런스인 'ODDS 2024(Optical & Digital Document Security)'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ODDS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광학 및 디지털 보안문서 컨퍼런스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조폐공사, 정부기관의 보안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부보안문서에 적용될 신기술 및 신제품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 나노브릭은 첨단나노기술을 기반으로 외부신호 및 육안으로 식별가능한 첨단 신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자사 위조방지 기술의 독창성과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아 초대 강사로 발표한다.

나노브릭 'ODDS 2024' 참가 포스터. [사진=나노브릭]

나노브릭은 지난 2015년부터 납세증지, 검사필증, ID카드, 지폐 등 정부보안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 나노브릭은 중동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약품 납세증지 장기공급 계약을 수주하며 글로벌 정부보안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회사 측은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글로벌 행사에 초청 받으며 독보적 첨단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정부보안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낼 것"이라며 "특히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위조방지 기술에 취약한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공격적 마케팅과 홍보를 펼쳐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