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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신소재' 맥신 상용화 길 열리나…관련주 너도나도 上
2023/08/21 14:47 한국경제
21일 증시에서 맥신(MXene) 관련주들이 나란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후 2시45분 현재 경동인베스트와 태경산업, 휴비스, 아모센스, 코닉오토 메이션 등 이른바 '맥신 테마주'로 분류된 5종목은 전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태경산업은 맥신 소재인 금속 카바이드 사업을 영위 중이고 휴비스는 맥신 관련 고분자나노복합체와 해당 제조방법 관련한 특허를 보유 중으로 전해졌다. 코닉 오토메이션의 경우 맥신 나노기술로 세탁할 수 있는 투명 플렉시블 OLED 개발에 성공한 최경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근무 중이어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아모센스는 맥스 대량 생산에 따른 무선충전 상용화 수혜 기대에 올랐고, 경동 인베스트는 맥신 구성요소인 티타늄 시추 관련 조광권을 보유해 주목 받고 있다 .

맥신의 특성을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단 소식이 주가 촉매제 역할을 했 다. 맥신 대량생산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시장의 분석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센 터장팀이 맥신이 자기장에 따라 전도성이 바뀌는 특성인 '자기수송'을 분석해 표면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맥신 관련주들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와 기술주, 바이오 등 지수 영향력 이 높은 업종 위주로 반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테마주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며 "맥신을 비롯해 의료기기, 코로나19, 육계 관련주로도 관심이 붙 었다"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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