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마마무 소속사' RBW, 카카오엔터와 1000억 규모 콘텐츠 유통 계약
2024/04/02 17:49 한국경제
그룹 마마무 소속사인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 엔터)와 5년간 1000억 규모의 대규모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RBW는 2일 "카카오엔터와 5년간 800억 원(WM엔터 포함 1000억) 규모의 음 악·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RBW는 해당 계약금의 대부분을 회사의 미래 성장 자금으로 활용한다. 아티스트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자사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마 케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진우 RBW 대표는 "음악·콘텐츠 유통 역량이 탁월한 카카오엔터와 의 이번 계약 체결로 RBW가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규 아티스트 발굴과 기 런칭한 아티스트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0년 설립된 RBW는 마마무, 원어스, 원위 등의 아티스트를 발굴 및 제작한 성 과를 바탕으로 2021년 11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WM엔터테인먼트와 DSP미디어를 인수했다.

현재 WM엔터테인먼트에는 온앤오프와 오마이걸, B1A4가, DSP미디어에는 카라와 카드, 영파씨가 소속돼 있다.

RBW는 지난해 초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제작)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 리즈 '도적: 칼의소리'(공동제작)를 선보인 얼반웍스도 자회사로 편입 하면서 음악을 넘어 예능·드라마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 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