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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5개월 만 최저…국내 2차전지株도 내리막
2024/04/19 09:38 한국경제
국내 2차전지주가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150달러를 밑도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2차전지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오전 9시 29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500원(-2.79%) 내린 36만6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포스코퓨처엠(-2.51%), 삼성SDI(-1.36%)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에코프로비엠(-1.97%), 엔켐(-4.44%)의 주 가도 밀리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하자 2차전지 주가도 흔들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 지시간) 테슬라는 전일 대비 3.55% 내린 149.93달러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작년 1월 말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 39;로 목표주가는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각각 내렸다. 에마뉘엘 로스너 도이체 방크 연구원은 테슬라의 '모델2' 출시시기가 내년말 이후로 지연될 것 이라며, 2026년 이후 수익과 현금흐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 다. 모델2는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저가형 전기차(EV)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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