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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감자 실시‥`먹튀 수법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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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수연 오상용기자] 외국계 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가 (주)쌍용을 인수한지 석달만에 유상감자를 통해 투자자금 회수에 나섰다. 4일 쌍용(,,)은 공시를 통해 52.21%의 비율로 유상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558억원에서 226억원으로 줄어든다. 쌍용측은 "고정자산 처분에 따른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자본금 규모를 적정하게 하기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쌍용은 지난 5월 인천소재 토지와 건물을 602억원에 매각해 여유자금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지난 4월 678억원에 채권단 보유지분 75%를 인수한 모건스탠리가 자산을 처분해 자금을 마련하고, 뒤따라 유상소각을 통해 자본금을 줄이는 방식으로 투자금 회수에 나선게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현재 모건스탠리의 지분율은 69.58%다. 유상감자를 통해 줄어든 자본금 292억원이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모건스탠리는 이번 유상감자로 203억원을 회수하게 된다. 소각대금은 주당 5000원이다. 외국계 자본이 국내 기업을 인수한 후 유상감자나 고율배당을 통해 단기 투자금을 회수한 사례는 빈번했다. 그때 마다 `먹튀(먹고 튄다)` 논란을 낳곤 했다.앞서 지난 2003년 JP모건 컨소시엄의 경우 지분 76%를 보유한 만도를 유상감자를 통해 760억원 회수하기도 했다. 소로스의 퀀텀펀드는 1999년 서울증권을 인수한 후 2002년 액면가의 60%에 해당하는 고율배당을 실시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쌍용 (001250) Ssang Yong Corp. 철강금속, 석유화학 중심의 종합상사 거래소 유통

누적매출액	12,918억	자본총계	545억	자산총계	1,768	부채총계	1,223억
누적영업이익	165억	누적순이익	-21억	유동부채	1,164억	고정부채	58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었다가 2004년을 고점으로 다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잠시 늘어났으나 최근 1.3%를 기록하며 다시 지속 감소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수익성 감소가 지속되는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