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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초 주총서 감사 2명 모두 새로 뽑아야
- 감사선임시 대주주 의결권 제한 `불리`
- 대주주-펀드 지분외 27% 표심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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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일명 장하성펀드(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자사주 포함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70%가 넘는 대한화섬을 매입한 것을 놓고 `바위로 계란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 정도의 지분으로 70%가 넘는 대주주를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그러나 증권계 일각에서는 돌아올 2007년초 주총에서 대주주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7년 주총에서는 무엇보다 대한화섬의 감사 2명의 임기가 모두 만료된다. 이재인, 유석기 감사가 2004년초 정기주총에서 선임돼 임기 3년을 모두 채운 것. 사외이사 등 다른 이사선임은 지분 5%에 불과한 펀드가 70%이상의 대주주 지분을 뚫고 의지를 관철시키기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감사는 얘기가 다르다. 현 증권거래법 191조 11항에 따르면 감사의 선임과 해임에 대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의결권 있는 주식의 3%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자사주 등 의결권 없는 주식의 3%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 감사가 대주주나 경영진을 견제해야 하는 자리임을 감안해 이같은 규정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내년 주총에서 장하성펀드가 회사측이 추천하는 감사 이외 별도 감사를 추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상법에 따르면 3% 이상 보유주주는 감사를 추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총에서 표대결이 이뤄질 경우, 대주주 지분 규모에 상관없이 `일반주주`의 표심에 따라 감사가 선임될 가능성도 크다. 대한화섬의 경우 현재 지분구도로 보면 장하성펀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5.15%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가 일단 표대결에 나서게 된다. 이럴 경우 자사주 제외 의결권있는 발행주식총수의 27.7%인 일반주주 향방에 따라 감사 선임이 결정된다.이같은 표대결에서 펀드가 추천한 감사가 선임될 경우, 펀드로서는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서게된다. 장하성펀드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주가상승과 배당 등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감사 확보는 해당기업의 의사결정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는 것. 기업의 감사는 ▲회사의 영업 및 재산상태 등을 조사 할 수 있고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자회사의 영업상황을 보고받을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화섬(,,)은 태광관광개발과 고려상호저축은행을 지분법적용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화섬 관계자는 "내년초 주총에서 감사들의 임기가 모두 만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펀드가 표대결에서 손쉬운 감사선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응방안 등은 검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화섬 (003830) Daehan Synthetic Fiber 태광산업 계열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제조업체 거래소 화학

누적매출액	2,122억	자본총계	2,826억	자산총계	3,382	부채총계	556억
누적영업이익	-15억	누적순이익	-12억	유동부채	544억	고정부채	1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일시증가하던 때가 있었으나 여전히 감소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최근에는 2122.2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일시감소하였으나 최근 3.2%로 호전되었습니다. 수익성의 호전이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