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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 대리인 그만두고 대한화섬 소송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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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이른바 `장하성 펀드`의 운용사 라자드측 과거 법률 대리인이었던 김앤장이, 이 펀드와 대한화섬(,,)간 소송에서 대한화섬측의 법률대리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운용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대한화섬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소송 심리에서 김앤장 변호사 2인이 대한화섬측 법률 대리인을 맡아 소송을 진행했다. 앞서 김앤장은 펀드운용사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의 대리인 자격으로 지난 8월 23일과 24일 대한화섬 지분 5% 이상 보유공시를 냈었다. 그러나 지난달 김앤장은 "기존 고객과의 이해상충을 피하기 위해" 라며 라자드측에 대리인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통보했고, 이에 라자드는 대리인을 법률사무소 이안으로 변경했다. 이어 13일 심리에서 김앤장이 대한화섬측 대리인으로 등장한 것. 현재 라자드측을 대리하고 있는 법률사무소 이안의 담당 변호사는 "이전까지 라자드를 대행해 공시까지 했던 김앤장이 이제는 대한화섬을 대리하면서 존 리의 권한이 의심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태광그룹 관계자는 "김앤장은 태광그룹과 수년간 거래하며 법률 대리인 역할을 해 오던 곳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심리에서 대한화섬측은 ▲펀드매니저 존 리의 대표권한 입증문제 ▲상장폐지 우려가 없다는 점 ▲실질주주명부가 열람 대상 여부 등을 주장했으며, 이에 펀드 측은 존 리의 권한이 명백하며 이에 대한 입증서류 등으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측에는 2주간의 서면보완 기간이 주어졌다. 이후 통상 1주가 지나면 법원이 가처분 판결을 내기 때문에 11월초 께 소송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화섬 (003830) Daehan Synthetic Fiber 태광산업 계열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제조업체 거래소 화학

누적매출액	2,122억	자본총계	2,826억	자산총계	3,382	부채총계	556억
누적영업이익	-15억	누적순이익	-12억	유동부채	544억	고정부채	1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일시증가하던 때가 있었으나 여전히 감소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최근에는 2122.3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일시감소하였으나 최근 3.2%로 호전되었습니다. 수익성의 호전이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