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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그룹, 계속되는 펀드 공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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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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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2 2007/02/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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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산건설, 張펀드와 갈등..(주)벽산 이어 또 분쟁 휘말려
- 재무적투자자 동조시 `그룹전체 지배구조 문제화` 우려





◇장펀드, 벽산건설 지분 5.4% 보유.. 지배구조 개선 요구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김희철 회장, KTB네트워크 `난감`











◇계열사간 지분 얽혀있어.. (주)벽산 주요주주 아이베스트투자에도 `시선`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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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이른바 `장하성 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가 벽산건설 지분을 매입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함에 따라 벽산그룹 전체 지배구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벽산그룹은 작년초까지 주력 계열사인 (주)벽산이 펀드의 공격을 받아 그룹의 전체 경영권까지 위협받은 경험이 있다. 이에 따라 김희철 벽산그룹 회장측이 장하성 펀드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라자드가 운용하는 KCGF는 벽산건설(,,) 지분 5.4%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KCGF측은 벽산건설측에 펀드가 추천하는 사외이사 및 비상근 감사 각각 1인을 선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대주주인 비상장 건자재유통업체인 (주)인희와의 내부거래를 중단할 것과 과거 계열사와의 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KCGF측의 요구에 벽산건설측은 무리한 것이라고 맞서고 있어 양측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KCGF측은 특히 (주)인희의 주식 일부의 무상소각을 통해 과거 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라는 요구하고 있으며 벽산건설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사외이사와 비상근 감사 선임은 현재 임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주주로서 KCGF측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주)인희와의 거래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당장 해결하기 곤란하다"면서 "특히 (주)인희와 그간 거래를 통해 이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무상소각을 통해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라는 KCGF측의 요구는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KCGF측이 벽산건설 주요주주로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함에 따라 대주주인 김희철 벽산그룹 회장과 주요주주인 KTB네트워크측도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벽산건설은 작년 11월 현재 김희철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회사인 (주)인희가 지분 52.5%(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다. (주)인희의 보유지분을 합해 김희철 회장과 특별관계자 8인은 총 58.7%의 지분율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주요주주인 KTB네트워크측은 벽산건설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2004년 벽산건설 옛 대주주인 김희철 회장측이 채권단으로부터 벽산건설 경영권을 되찾을 당시 자금이 모자라자 김 회자측이 재무적 투자자로 지분인수 제안, 이를 받아들여 투자에 나섰다. 당시 20%대의 지분을 매입했지만 이후 투자회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유지분 매각에 나서 현재의 지분율로 낮아진 상태다. KTB네트워크측은 이번 KCGF측의 주장에 대해 현재로선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주주로서 벽산건설 4인의 사외이사중 3명이 KTB네트워크 인사가 포함된 상황에서 KCGF측의 주장은 곧 KTB네트워크가 그동안 경영감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KTB네트워크가 재무적 투자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KCGF측과 동조에 나설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양측이 협조할 경우 김희철 회장측은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한편 벽산건설은 (주)벽산(,,)의 지분 23%를 보유하고 있어 벽산건설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할 경우 그 파장이 (주)벽산에도 미칠 수 있다. (주)벽산은 투자전문회사인 아이베스트투자가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베스트투자는 최근 수년간 벽산 대주주인 김 회장측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으며, 작년 3월 경영권 다툼을 접고 양측 합의에 따라 김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포함된 상태다. 아이베스트측이 투자전문회사로 차익실현을 위해 보유지분을 장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매매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KCGF측과 연대해 김희철 회장측을 압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벽산은 또 벽산페인트 88.13%, 동양물산 5.53%, (주)인희 0.7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계열사 전체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업계 관계자는 "벽산건설은 주가가 자산에 비해 낮은 자산주로 꼽혀 그동안 장펀드측의 지분매입설이 꾸준히 나왔다"며 "벽산그룹의 계열사 지분구조가 서로 얽혀 있는 것도 펀드의 공격으로 경영권 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라고 말했다.
벽산 (007210) Byuck San Corp.
종합 건축자재 전문업체
거래소
비금속광물

누적매출액 1,693억 자본총계 1,214억 자산총계 1,979 부채총계 765억
누적영업이익 57억 누적순이익 91억 유동부채 478억 고정부채 28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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