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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미국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9.17P(0.47%) 상승한 12, 612.1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4P(0.35%) 오른 1,452.84에 거 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1.62P(0.47%) 높아진 2,491.94 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주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미 노동부는 지난 3월 근 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측치 0.2% 상승을 밑도는 것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음을 나타냈고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췄다.

4월 미시간대학 소비자태도지수가 85.3으로 집계돼 예측치 87.0과 직전월의 88.

4를 밑돌면서 주가 상승을 다소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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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태도지수 부진으로 소비지출이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소비자 태도지수 조사 결과 투자자들은 또 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 성장세가 주택시장 부진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커먼펀드의 마이클 스트라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는 예상보다 약간 높고 성장세는 약간 약한 상태여서 주식시장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FRB는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기업들이 예측에 부합하는 실적을 공시할 것이라는 기대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기업실적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으나 예상치가 이미 충분히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인텔과 IBM 등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2분기 연속 감소한 여파로 하락했으나 제너 럴일렉트릭(GE)은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0.25달러(0.7%) 상승한 35.43달 러에 거래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애플은 맥의 차세대 운영시스템인 레오파드의 출시를 10월까지 미룬다고 밝혀 1.

72달러(1.9%) 하락한 90.47달러를 나타냈다.

장 중 오름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압박하던 국제유가는 배럴당 22센트 하락한 63.

63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