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내화물업체인 한국내화의 김해 진영공장 토지의 가격이 급등해 시세차익만 수백억 원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내화 관계자는 2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당진공장을 대규모로 건설할 계
획"이라며 "이를 위해 토지매각, 차입, 증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
라고 말했다.
 
한국내화는 진영공장 토지 16만1405㎡를 보유하고 있다. 이 토지의 장부가액은 136억
원 선으로 ㎡ 당 8만4000원(평당 27만8000원) 꼴이다.
 
현재 김해 진영 지역 토지시세는 최소 평당 80~90만 원 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시장일각에서는 진영공장 부지가 매각된다면 최소 2배 가량의 시세차익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공장 증설계획이 확정된 것이 없어 자금소요 계획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현재로서는 진영공장 매각계획은 따로 떼어내서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라고 밝혔다.[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