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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한국내화(010040)와 대현테크가 INI스틸의 고로투자 수혜 기대로 급등세다. 1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한국내화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대현테크도 10%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한국내화는 고로와 전기로 등에 사용되는 내화제품 제조업체로 INI스틸이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대현테크(026230)는 금속 가공·성형장비 제조업체로 역시 INI스틸에 납품 중이다. 이밖에 내화물 제조업체로는 주로 포스코에 내화제품을 공급하는 조선내화와 포스렉을 비롯해 동국제강에 주로 납품하는 동국내화 등이 있다. 한국내화 관계자는 "INI스틸의 고로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수혜가 기대되지만 수주경쟁을 거쳐야 하는 만큼 단정적으로 수혜폭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INI스틸은 이날 충청남도로부터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당진 송산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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