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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한신정(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400원 유지



-3분기 실적







-사업 부문별 매출 기여도 눈에 띄게 변화







-영업이익률 하락 우려할 상황 아닌 것으로 판단



(이준재/이혜원 애널리스트)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한국증권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한신정(,,)에 대해 "크레딧뷰로 사업 부문 매출 기여도 상승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자회사들의 양호한 실적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400원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데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400원을 유지한다. 현 주가대비 39% 상승여력이 있다. 크레딧뷰로(CB) 사업 부문 매출 기여도 상승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지분법 평가대상 자회사인 나이스정보통신과 한국전자금융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감에 따라 지분법 평가 이익 또한 이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거래량이 적다는 점이 여전히 주가 상승의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신정의 경우 계절성이 뚜렷해 분기별 비교 보다는 전년 동기대비 비교가 더 의미 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5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고정비 비중이 높은 평가사업 부문 매출 비중이 하락한 반면, 마진이 낮은 채권추심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자회사인 한국전자금융이 IPO를 하면서 지분율이 기존의 67%에서 47%로 하락하였음에도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덕분에 지분법 평가이익은 3분기 중 14.4억원, 분기누적 기준으로 4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누적기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평가사업 부문 매출 비중은 22%에서 17%로 하락한 반면, 채권추심은 48%에서 51%로, CB사업 부문은 12%에서 16%로 상승했다. 평가사업 부문 매출이 부진한 이유는 회사채 발행 규모가 줄어든 데다, 올해 은행의 대규모 사모사채 인수가 증가함에 따라 공모 회사채 시장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면 채권 추심 부문은 통신채권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할부판매 업체 등의 상사채권에 대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 CB사업부문의 경우는 시장 성장과 유료화 확대에 따라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05년 3분기 누적기준 14.4%에서 11.4%로 하락했다. 그 원인은 1) 고정비 비중이 높은 평가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회사채 시장 부진에 따라 감소한 반면, 2) 변동비 의존도가 높은 채권추심과 손익분기점 도달 중에 있었던 CB사업 부문 비중이 증가한 데다, 3) 작년 4분기부터 CB사업 부문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부담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 CB사업 부문의 경우 투자가 거의 완료된 데다 변동비 지출이 적은 사업 구조이기 때문에 매출증가는 곧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고, 2) 정률법에 의한 감가상각은 점차 부담이 경감한다는 점, 그리고 3) 동사의 경우 지분법 평가익의 이익기여도가 크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3분기 영업이익률 하락은 크게 우려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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