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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이르지 않나 싶은데도 밀어올리는 힘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아직도 타이밍에 있어서는 좀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분명한 건 두달 간 응축된 상승욕구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이게 금주내에 가느냐 아니면 다시 20이평선 밑으로 가는 조정을 통해 물량을 더 받아내느냐 이것이 문제인데. 지금 못오른다고 해도 머리 위쪽의 저항매물 때문에 못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2천원까지 저항매물을 충분히 소화되었거나, 아니면 당장 소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준비는 끝났다고 봅니다. 다만 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차트상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타이밍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즉, 개미들의 매물이 무서워서 못올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더 물량 욕심을 낼까, 아니면 그냥 갈까 하는 고민 때문에 못올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1650원에서만 잡았어도 무작정 기다리고 있겠는데 그가격을 놓친 지금에 와서야 선취매랍시고 무작정 사서 기다리기도 힘들 것이고...

 추격매수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타이밍을 확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저점 올 때마다 매수해 가는 것은 아주 좋다는 생각입니다. 상승에너지는 분명 확인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