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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디아 텔레콤은 무늬만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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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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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7 2004/12/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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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 `현대, 인도서 휴대전화 공장 건설'
이는 PTI 통신을 비롯한 대부분의 인도 언론들이 현대가 인도에서 휴대전화 공
장을 지어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단말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결같이 내걸고 있는 제목이다.
이들 기사는 제목 뿐만이 아니라 리드(첫째 줄)까지 비슷하다.
노키아가 인도에서 휴대전화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뒤 모토로라나 소니, 에릭
슨이 같은 계획을 내놓더니 이제 현대도 이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는 식이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 인디아 텔레콤(HITL)'은 향후 5년간 5천만달
러를 투입, 인도에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GSM(유럽형 이동통신)과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단말기를 동시에 생산해
절반은 내수 시장에 팔고 나머지는 아시아 전역에 수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측은 첫해에 하루 4천대, 연간 120만대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시장
상황에 따라 설비를 수 년 내에 3배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HITL은 현대종합상사의 승인을 얻었다고 인도 언론은 전하고 있다.
현지 언론의 기사만 보면 HITL은 완벽한 현대의 계열사다.
실제로 인도 언론은 대개 이 회사의 이름을 `현대 텔레콤'으로 줄여 사용하고
있으며 제목은 그냥 `현대'로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소위 인도에서 잘 나가는 현대차와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는'
완전히 남의 회사라는데 현대차 인도법인의 고민이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대종합상사에 로열티를 주는 조건으로 명의만 구
입했을 뿐 지분은 100% 인도측이 갖고 있는 인도 회사다.
다만 `현대차 = 현대'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인도에서 현대차의 명성을 업기 위
해 명의를 구입한 뒤 `현대'를 전면에 내세운 홍보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현대차가 우려하는 부분은 이 회사가 좋은 제품과 수준 높은 고객관리로 만족도
를 주면 다행인데 그럴 가능성을 기대하기가 힘들다는데 있다.
인도회사 특유의 사업관행을 감안할 때 도저히 그런 우려를 떨칠 수가 없다는
것이 현대차 인도법인의 푸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2일 "`현대'를 내세워 판촉전략을 펼 때 모든 인도인들이 이
회사를 현대차 계열로 오해할 것이 분명한데 고객을 속이거나 하면서 현대차 이미지
에 먹칠할 때 어떻게 수습할 지가 막막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하나요?

이상하네요...

이름 도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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