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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홈네트워크 매출 2조7천억원(27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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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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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2 2008/03/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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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휴대폰 분사, 후폭풍 불까
R&D 등 경쟁력 약화 예상…한국업체엔 기회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모토로라 휴대폰 분사, 후폭풍 불까
R&D 등 경쟁력 약화 예상…한국업체엔 기회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레이저'폰 하나로 세계 시장을 호령하던 모토로라가 결국 휴대폰 사업 분리를 결정했다. 모토로라의 이번 결정은 한국 휴대폰업체들에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토로라 이사회는 26일 휴대폰과 통신장비를 담당하는 2개의 상장사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통신장비는 그렉 브라운 최고경영자(CEO)가 담당하고 휴대폰 부문은 새로운 CEO를 영입할 계획이다. 분리작업은 내년 말경 완료될 예정이다.

그렉 브라운 CEO는 "회사 분리를 통해 주주들에게 집중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 집중도와 자본구조 최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진한 휴대폰 떼고, 잘되는 통신장비 살리고

모토로라는 그 동안 휴대폰 사업 부진으로 회사 전체가 큰 타격을 입었다. 휴대폰의 부진한 실적이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친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더 이상 이런 악순환을 방치해선 안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독점력을 유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통신장비 분야를 보호하기 위한 포석인 셈이다. 그러다 보니 모토로라가 휴대폰 사업을 독자 회사로 분리한 뒤 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모토로라는 지난 2007년 사상 최악의 해를 보냈다. 특히 휴대폰 부문 손실은 무려 12억3천만 달러에 달했다. 영업이익률은 -8.1%p 까지 하락했다. '레이저' 이후 후속작들이 실패한 데다 신제품 개발 역시 부진한 탓이었다. 모토로라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08'에서도 눈길을 끌만한 신제품을 내놓지 못했다.

세계 시장에서는 매출, 판매량, 영업이익 등 모든 면에서 삼성전자에게 뒤지면서 2위 자리를 내 놓아야 했다.

반면 네트워크와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모두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홈네트워크사업부문은 지난 2007년 4분기에만 매출 27억달러, 영업이익 1억9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도 매출 21억달러, 영업이익 4억5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결국 모토로라는 이번 결정을 통해 회사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종양'을 도려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휴대폰 사업 분리가 모토로라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이 부진했던 까닭은 회사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세계 휴대폰 시장의 흐름을 놓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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