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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 출신, 소재/부품 中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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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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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2 2013/12/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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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조업 출신의 전직 CEO들이 퇴임 후 투자 회사를 설립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에 투자하는 사례가 최근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김재욱 전 삼성LED 사장은 BNW인베스트먼트를 신설하고 네오플럭스·KT캐피탈 등과 함께 사모투자전문회사 KMC홀딩스를 통해 최근 반도체 부품·소재업체 미코에 55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진대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운영하는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는 올해 7월 미국 칼라일그룹 컨소시엄에 참여해 산업용 테이프업체 테이팩스를 인수했습니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 2006년 설립한 뒤 첨단 부품·소재업체 중심의 투자로 좋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코는 반도체 세정 전문 업체 코미코가 상호를 변경, 회사 분할을 통해 세정 사업 부문을 떼어내고 부품·소재 사업만 남긴 회사입니다. 테이팩스는 포장용·첨단소재용 테이프 전문 업체로 양사 모두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소재사업을 다룬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두 사례가 일반적인 사모펀드(PEF) 투자와 다른 점은 제조 전문가가 투자사를 결정하고 실제로 경영에 깊숙하게 관여한다는 점입니다. 테이팩스는 인수 후 소재 전문가가 대표로 영입됐고 김 전 사장은 BNW인베스트먼트 설립 당시부터 투자·자문 활동 등을 통해 한국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밝혀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NW는 지난 10월에도 소재 업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는 없던 제조업 전문, 기술 위주 투자 업체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한국도 미국처럼 금융 자본이 산업에 깊숙하게 관여하는 체제로 변화할 조짐이 보인다"며 "특히 자본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가진 삼성 고위 임원 출신들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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