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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겸사익입니다.
어제 오후 주주 연합회와 회사와의 간담회가 이뤄졌고, 그 내용이 오늘 자정쯤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생각했던 범위 내에서 크게 변한 것 없이 원론적인 답변과 기다려 달라,
회사는 지금 주가 부양을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얘길 했죠..

(서**나 기**가 아닌 사람이 나온다면 두 말 할 것도 없이 할 수 있는 

답변이나 실행방안이 제한 될 수 밖에 없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주주연합회, 회사측 미팅 결과 공지 : 셀트리온(068270) (thinkpool.com)

특히 9번 주주 가치 제고 방안 관련 여기 내용에서 다들 매우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셨으리라 봅니다.
그냥 이걸 픽션으로 제가 느낀 데로 해 석해 보겠습니다.


"주가가 하락하여 회사 측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실질적으로 회사 측에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임. 자사주 매입의 경우에도 단기간에 약간의 도움이 되겠지만 여태까지 경험으로 3개월 이후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이 문제임."
→ 해석: 그거 해봤자 소용없더라 그래서 안 해~~(지금 돈을 모으고 아껴도 3사 합병 시 주식매수청구권 때 사용 금액 맞추기 힘든데 누구 좋으라고?!)

회사가 어렵고 주담 대출이 위태위태할 때엔 무상증자, 자사주매입, 

기자회견 등 온갖 쇼를 다 하면서 거기다가 소액주주들에게 도와달라고 

피 토하며 울부짖던 자들이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르다더니 이제 와선 마치 다른 사람 얘기처럼 무심하다?.

우리가 무슨 큰 것을 바랬나요? 회사의 진정성과 성의만 보였다면 

저 또한 글을 쓰지도 않았을 테고 주주들도 여태까지 믿었으니 좀 더 기다려보자 그랬을 겁니다. 

그런데 회사는 최소한의 진정성과 성의 자체가 없었습니다..
(경영* 속내: 너희들이 빨리 팔고 나가야 우리가 합병하기 수월해지니깐 어서 떨어져!!)

"회사 측에서는 연구개발로 차질 없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고 실적을 통해 주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함. "
→ 해석: 여하튼 우리는 3년여간 해왔던 우리 방식대로 할 테니깐 믿든가 말든가.. (꼬우 면 팔고 나가든가!!)

이렇게 얘기한 게 어연 3년입니다. 과연 그 3년 동안 우린 행복했었나요? 

그렇게 믿은 결과가 현재 이건 가요? 다른 종목들은 별다른 노력 안 해도 쑥쑥 올라가고, 

호재에 호재 빨 제대로 받고, 수급도 들어오는데, 우리는 다른 종목 상한가 갈 호재가 터져도 

당일 올랐다가 하루 이틀 안에 다시 도루묵... 이게 말이 된다고 회사에서 그따위로 답변한 건지요?

"금년 들어 의약품 업종의 경우 평균 37% 하락하였으며, 셀트리온의 경우 평균 대비 더 하락한 것은 사실임. 회사 측에서는 사업 계획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
→ 해석: 그래 우리 회사가 조금 더 떨어진 거 인정할게.(단, 우리가 원하거나 부탁한건 안 비밀~ 근데 뭐 우린 열심히 잘 하고 있고, 우리를 위한 사업 계획에 차질 없이 노력할 거다. (그건 바로 저가 합병~)

어차피 자기들의 회사라 내가 내 맘대로 하는데 너희들이 뭔데 조금 떨어졌다고 덤벼들고 징징대냐? 

그냥 우리가 하는 데로 믿고 따라오든가 아니면 팔고 나가든가 이런 식의 생각은 저만 그런가요.?

"나. 기우성 대표의 외국인 투자자 1조 유치 이후 진전이 없다. 외국인 큰손 유치 및 국민연금 대상 기업설명회 등 추진은 진행되고 있는가?
⇒ 답변 : 회사에서는 4월에 해외 IR 팀을 신설하여 해외 IR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연초 대비 현재까지 외국인 지분율은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음. 해외 NDR을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임. 국민연금 미팅을 진행하고 있음."

→ 해석: 지금 해외 IR 팀을 신설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당분간 합병 전까지 사지 말아줘.

더더욱 해외투자자들에게 들어오지 말라고 해야겠다! 

아 그리고. 국민연금미팅은 좀 더 개미들 떨어지게 더 팔아달라고 진행 중~

(내가 너무 삐뚤어지게 보는 건가...?) 

"추신 : 회사 측이 지분 모으기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식 요청할 경우 주주명부 전달에 협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 해석: 이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그냥 제가 간담회 내용 결과를 읽고 느꼈던 것을 토대로 픽션을 써봤습니다. 팩트가 아님을 알아주세요.)

저는 많은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어려울 때 우리가 도와줬듯이, 

회사를 믿고 투자한 우리소액주주들이 어려울 때 

회사에서 최소한의 진정성(서** 기**의 담화, 회사IR의 적극적인 홍보 등), 

성의(현금배당, 자사주매입 등)만 보였어도 절대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겁니다. 

(허나 현실은 영익으로 성과급지급, 스톡옵션 남발, 주가 배당 등등 오로지 개미들에게 손실 & 주가희석을 위한 위한 정책들~yo~!)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렇게도 힘들게 하나요?!!!  

그래서 제가 지은 죄를 생각해봤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죄가 참 많았네요..

1. 이 종목(*트리온)을 너무나도 사랑한 죄, 

2. 서**를 존경하고 흠모한 죄, 

3. 회사가 자금적인 문제로 힘들 때 생업에 지장가면서까지 나와서 도와준 죄, 

4. 공매도로 괴롭힘 당할 때 발벗고 나서서 투쟁한 죄, 

5. 공매도 세력들이 회사에 악성 찌라시 날릴 때 지키고 믿고 보호해준 죄,

6. 코스피 이전을 성사시킨 죄, 

7. 서**와 기**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기다린 죄

8. 나 뿐만아니라 주변 가족 친척 친구들 및 지인들까지도 소개해서 주주만든 죄..

9.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회사를 믿고 없는 돈 쥐어짜며 추매한 죄..

간단히 생각해봐도 참 죄가 많긴 하네요. 그런데 이 죄들은 감형사유도 안되나봐요.

 이런 죄를 지었다고 겨우 살아남아있는 주주들 마저도 몰살시킬려는것 보니깐요....

자 이제 여기까지는 간담회의 자의적인 해석(픽션~)과 제 혼자만의 넋두리 및 **리온을 투자하면서 지은 죄들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봤구요.

이제 우리는 이 시점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게 오늘의 핵심입니다.

 첫 번째, 지분모으기에 모든 화력을 집중해주세요. (지분모으기 외의 글들 전부 반대 눌러주세요!!)

 - 간담회 이후로 여러가지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직 지분 확보도 안된 상황에서 서** 검찰고발 해야한다느니, 지분매각 해야한다느니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 시간 이후로는 지분모으기 관련 내용 아니면 무조건 반대를 줘서 온전히 지분 모으는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동참하여야합니다. 이미 지분 참여하신 분들은 게시판을 보면서 지분모으기와 관련없는 글들에 가차없이 찬성 아닌 반대를 눌러주셔야 우리의 희망이.. 확률이 조금 상승하리라 봅니다.

 두 번째, 지분매각은 최후의 수단이자 독침전략입니다.

 - 이 역시 마찬가지로 비대위에서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고 최후의 방안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사항이니 더이상 이 글에 대해서도 반대 눌러주세요. 지금은 무조건 지분을 최대한 많이 모아야합니다. 이런저런 가지치기 글들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분열되고 결집력이 약해집니다. 공견 및 회사 쁘락치들은 그걸 노리고있습니다. 이 관련 글들도 반대를 꼭 눌러주세요.

 세 번째, 결과가 어찌되든 간에 비대위를 믿고 전적으로 지지해주셔야합니다.

 - 지금 여기서 비대위를 믿지 못한다면 회사에게 두 번 다시 덤비지도 못하고 속절없이 끌려다녀야 합니다.. 저 분들도 자신들의 생업과 시간을 포기하면서 까지 주주들을 위해서 나서고 계신 분들입니다. 이후에 비대위를 험담하거나 분열을 조장하는 글들도 가차없이 반대를 눌러주세요.

이외에도 이후에 여러가지 내용으로 우리의 결집을 방해하고 분열시키려고 할 것인데 

이번운동이 성공하길 바라는 주주분들은 되도록이면 글 쓰는걸 조금만 참아주시고, 

혹여나 분란의 소지가 있거나 포인트가 다른 글들에 대해서는 반대를 눌러서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여기 씽크풀은 집단지성의 성지이자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의 최후의 보루입니다. 

모든 국민에게 1표의 선거권이 있듯이 여기 주주분들에게도 1표의 반대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권리를 실천하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