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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수도권 그린 Heat 프로젝트 추진 ! (1조5천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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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798 2014/01/01 20:48

게시글 내용

투자규모 ; 1조 5천억
개요 ; 수도권 열배관 신규 투자
수요 ; 서울 시민 약 75만명

★ 최대수혜주 ; 지역난방공사 ★
 
071320

[그린경제=편도욱 기자] 서민들의 추위를 달래주며 1960년대와 70년대 주름잡았다가 도시가스의 등장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연탄.
도시가스업계에서는 최근 도시가스가 연탄처럼 에너지 업계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수도권을 관통하는 열에너지 고속도로, '수도권 그린 Heat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

3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그린 Heat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열에너지 패권을 두고 도시가스 업계와 지역난방 업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 그린 Heat 프로젝트은 약 1조5000억원(추정)을 투입, 수도권 지역의 총 155㎞의 열배관을 건설해 발전소 배열 및 산업체 폐열 등 740만G㎈의 열에너지를 기존 도시가스 수요처인 71만1538 가구에 지역난방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 4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우선 ▲1-1구간의 인천~목동~사당 ▲1-2구간의 목동~별내 ▲2-1구간의 인천~안산 ▲2-2구간의 안산~수원 등이다.

이 열배관 사업의 경제성을 확인, 가시화되면 수도권 내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체들의 설자리를 잃게 되는 상황.

전기 스토브 사용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보일러 등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폐열을 활용한 난방수가 수도권에 공급될 경우, 수도권 도시가스 업계의 타격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탄과 마찬가지로 민간에 가스를 공급하는 도시가스업 자체가 퇴행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도시가스업체들의 수요 감소는 도시가스업체들에게 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공사의 수요 감소로 직접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라는 두 공기관의 수익이 달려 있는 예민한 문제 상황.

특히 가스공사 등 산업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들의 경우 약 151조원에 달하는 부채로 인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도시가스 시장 축소가 가스공사의 구조조정의 강도를 더욱 높힐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표면적으로 지역난방과의 도시가스업체와의 싸움으로 보이고 있는 수도권 열배관망 사업은 실제로 가스공사를 대리해 도시가스업체들이 싸우고 있는 꼴이란 분석이다.

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사업 추진이 가시화된 곳은 인천~목동~사당으로 이어지는 1-1구역으로 약 3000억원을 투입, 이 지역의 열에너지 패권을 우선 가져오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상태다.

이어 사업성이 양호한 1-2구역까지 사업을 추진한 후 사업성이 약한 2-1구역과 2-2구역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가시화되면 현재 수도권 지역 내에 392만1000가구를 확보, 도시가스업체들이 가지고 있었던 열에너지 공급시장의 주도권이 현재 52만1000가구를 확보한 지역난방으로 급격히 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업체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1구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서울도시가스의 경우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열배관망 도입은 기존의 도시가스 배관망이 있기 때문에 중복투자라는 것이 도시가스업체들의 주장이다.

우리나라는 1987년 수도권 LNG 공급 이래, 매년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
주배관망 건설에 총 6조 5,963억원이 투자된 상태다.
소매부문에서는 지난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150억원, 총 8조 1904억원이 투자됐다.

서울지역 5개사 총 투자비 누계액은 2조 1738억원으로 전국 투자비의 약 27%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만약 열배관망 계획이 추진된다면 수도권내 약 1734㎞ 달하는 도시가스공급시설이 사장화되면서 배관투자 손실액 5150억, 매출손실액 연간 3471억원이 발생, 향후 20년간 6조9420억원의 손실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선 도시정비사업이 활성화돼 개별 난방을 도입, 도시가스를 제공받고 있는 가구들이 자연스럽게 지역난방으로 이동하기 전 까지 수도권 지역의 가스 패권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일단 열배관이 깔리게 되면 서울시에서 저가의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인센티브 사업 등을 펼칠 가능성이 농후해, 도시가스업체들의 위기감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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