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가스공사, 국내 최초 "냉열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기반 마련…700톤 감축 기대
2024/04/24 14:56 뉴스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올 3월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방법과 절차를 담고 있다. 이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 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 사업에서 매년 약 700톤(t)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400t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사업자들은 누구나 환경부 상쇄등록부시스템에서 방법론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등 저온 유지가 필요한 냉열사업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법론은 가스공사가 LNG 냉열 고객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둔 상생혁신 모델의 좋은 선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2024.04.24 rang@newspim.com |
rang@newspim.com
NH투자증권, 환경부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범사업자 선정LPG 수입사 SK가스·E1, LNG사업 본격화…"종합 에너지기업 목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리포트 브리핑]한국가스공사, '개별요금제 확대를 기대할 시점' 목표가 35,000원 - 하나증권 라씨로
- [실적속보]한국가스공사, 올해 1Q 매출액 12조8106억(-29%) 영업이익 9216억(+57%) (연결) 라씨로
-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은 가스공사…가스요금 현실화 시급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한국가스공사, '만족스러운 1분기 실적, 관건은 하반기 미수금용 가스요금 반영' 목표가 37,000원 - 대신증권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한국가스공사, '무난한 1분기 실적' 목표가 38,000원 - 신한투자증권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한국가스공사, '드디어 총미수금 회수 국면 진입. 3Q24 요금인상?' 목표가 38,000원 - 이베스트투자증권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한국가스공사, '무난한 실적은 확인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과제' 목표가 37,000원 - KB증권 라씨로
- [단독] 정부 배당수입 2년 만에 2조 돌파…한전·가스공사 無배당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한국가스공사, '1Q review - 이익 회복 사이클 도래' 목표가 36,000원 - 삼성증권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한국가스공사, '미수금 감소 시작' 목표가 46,000원 - 유진투자증권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