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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삼성화재 톱 픽"…증권가 낙관에 주가 급등
2024/05/16 10:24 한국경제
16일 국내 증시에서 손해보험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호실적에 더해 증 권가 호평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5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2만7500원 (8.17%) 뛴 3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DB손해보험도 7.68% 상승 중이고 롯데손 해보험(3.68%)과 한화손해보험(2.7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세칙 개정 등 제도 관련 일회성 요인으로 손해보험주가 1분기 호실적 을 거뒀다고 짚었다. 특히 유독 강세를 보이는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는 이날 SK증권 리서치센터가 '톱 픽'으로 꼽은 주식이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주들은 대부분 지난해 4분기 중 IBNR 제도 변경을 이익잉여금·CSM 등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 1분기 세칙 개정 관련 영향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qu ot;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이번 세칙 개정 관련 영향이 제도 도입 초기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적 이슈인 만큼 보험사의 본질적인 이익 체력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면서도 "전반적인 기준 등이 통일됨에 따라 비교 가능성이 제고 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를 톱 픽으로 꼽았다. 추천 이유에 대해선 △신 계약 측면에서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투자손익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K-ICS 비율 측면에서 충분한 버퍼를 보유하 고 있어 제도 강화에도 주주환원에 대한 제약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 문이라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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