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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KT(대표 김영섭)는 대동(000490)(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과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기술 혁신 및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신수정 KT 전략·신사업부문장 부사장(오른쪽)과 원유현 대동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 npinfo22@newspim.com

양사는 AI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혁신으로 농업 AI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LLM 기반 농업 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 기반 스마트파밍 개발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사업 추진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5가지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동은 농업 기계화를 이끌어온 전문 기업이다. 최근 미래농업 기술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3대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애그테크(Ag-Tech)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KT는 농업로봇용 AI개발, 온디바이스 AI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 정밀농업·농업용 AI 개발·로봇 관제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으로 시장개발에 임한다. KT는 농업분야로 AI·로봇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대동은 차세대 농기계 시장을 선도해 농업 기술 혁신을 함께 주도할 것으로 양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KT 전략·신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그간 축적해 온 고도화된 디지털 역량을 농업 로봇과 정밀 농업 등에 적용해 농업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통하여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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