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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노동계 몫 은행 박홍배, 카드 김현정 당선
2024/04/11 15:49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금융권 출신 현역 국회의원이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 평택시병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현정 후보와 민주당 비례대표 8번으로 나선 박홍배 단 두 명뿐이다. 모두 금융 노조 출신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마한 금융권 출신 인사는 14명이다. 금융권 출신은 금융회사 혹은 금융협회에 몸을 담은 적이 있는 인사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왼쪽부터) 박홍배, 김현정, 김병욱, 윤창현, 이용우, 홍성근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npinfo22@newspim.com

당선된 박홍배 후보는 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김현정 후보는 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이다. 두 인사는 각각 국민은행과 BC카드 근무 중 노조 활동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했다.

박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8번)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득표율은 26.69%로 당선 순번은 14번까지다. 박 당선인은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시절 회사에 노조 추천 이사제 도입을 추진했다. 김현정 전 위원장은 경기 평택시병에 출마해 국민의힘 소속 유의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국회에서 활동한 금융권 출신 인사는 모두 낙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전 한국증권업협회 근무, 현역) 의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을에서 맞붙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게 패배했다. 국민의힘 윤창현(전 한국금융연구원장, 현역)도 대전 동구을에 출마해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었지만, 패했다.

다른 현역 의원인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전 카카오뱅크(323410) 사장),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전 미래에셋증권(006800) 사장)은 경선 탈락과 불출마 선언으로 총선이 나오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에듀머니 대표) △황태성(323280)(전 신한라이프 지점장) △김철호(손해사정사, 전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역구 선거에서 낙선했다. 국민의힘에선 △박대동(000490)(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용태(현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상대 당 후보에게 졌다.

이 외에도 새로운미래 한기대(전 한국투자증권 전무), 대한한국당 유인순(현 피플라이프 팀장), 통일한국당 △윤대관(메타리치 본부장) △여시원(재무설계사) 무소속 염동옥(전 대우증권 직원)도 낙선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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