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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4분기 영업익 감소 예상”
2022/01/18 08:52 한국경제
SK증권은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신규 공장으로 인한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여 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 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353억원, 영업이익은 1384억원으로 추 산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49.5% 늘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3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할 것으로 봤다. 공장 가동률 감소의 영향이다. 이 달미 연구원은 “3분기에는 1~3공장 완전(풀) 가동으로 깜짝 실적(어닝 서 프라이즈)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1~2공장 완전 가동, 3공장은 거의(near) 완 전 가동으로 분기별 가동률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특별상여금 지급 및 5~6공장 부지선정에 따른 컨설팅비 등 부대비용도 인식될 것으로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12월29일 인천 송도 약 10만평의 5~6공 장 부지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지에 4260억원을 투자했고, 오는 4월 토지매매계약을 맺게 된다. 5~6공장에서는 백신 세포치료제 유전자치 료제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1조9565억원을 예상했다. 회사가 기존 공 장의 효율성을 개선, 최대 생산량이 조금씩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3공장이 완전가동 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봤다. 4공장도 올해 말부 터 가동이 되지만 본격 매출 기여는 내년에 이뤄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도희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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