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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감↑…상승장 전망
2024/03/31 10:00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이번 주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4월 1일에 발표되는 3월 한국 수출 지표에 따라, 수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전력기계 업종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한-미 약국간 중앙은행들의 2분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증되는 점은 증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지만, 단기 고점에 따른 조정 심리는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npinfo22@newspim.com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25~29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07% 내린 274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0.16% 오른 905.5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00억원, 2826억원을 내다 팔았고 외국인은 774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 34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30억원을 순매도했다.

황준호 상상인증권(001290) 연구원은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했음에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낙폭을 축소했다"며 "이번 주는 4월에 들어서면서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들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005940)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는 2690~2810P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상승 요인으로 AI 성장 기대감, 한국 1분기 어닝시즌 기대, 미국 반도체 보조금 발표를 제시했고, 하락 요인으로는 버블 논란과 미국 물가 불안을 꼽았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030210) 연구원은 연준의 정책 전환 기대감과 AI 중심의 반도체 산업 업황 개선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의 두 축으로 작용할 것이라 짚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의 실적이 4월 8일 예정돼 있는 상황으로, 최근 실적 시즌들과 달리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맞이하는 시즌"이라며 "10일 미국 CPI를 확인하기 전까지 현재 강세장을 지지하는 소재들은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재현 SK증권(001510) 연구원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심리 지표가 경기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성장 스타일의 성과 우위가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경기가 더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지수 역시 추가 상승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소외 종목과 성장 스타일에 대해서는 단기로 접근, 모멘텀과 경기민감주는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이벤트는 △한국 3월 수출입동향 (4/1) △미국 3월 ISM제조업 (4/1) △한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 (4/2) △미국 2월 JOLTS (4/2) △한국 3월 외환보유고 (4/3)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 (4/3) △유로존 2월 생산자물가지수 (4/4) △한국 2월 경상수지 (4/5) △미국 3월 고용보고서 (4/5) 등이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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