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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 美금리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기대↑
2024/03/24 10:00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이번 주 증시는 미국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소멸하면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3회 금리 인하 의지가 확인돼,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한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다.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보여주듯 한국의 수출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 신호가 강화되고, AI발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증가 역시 한국 반도체 섹터의 실적 개선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npinfo22@newspim.com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18~22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06% 오른 2748.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2.67% 오른 903.9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15억원, 1629억원을 내다 팔았고 외국인은 665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은 개인이 134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89억원, 기관은 676억원을 순매도했다.

황준호 상상인증권(001290) 연구원은 "지난 주 한국 증시 급등세로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순매도세가 나타나며 한국 증시에 단기적 조정을 가져올 수 있지만,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번 주에는 반도체 섹터와 주주 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금융 섹터들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005940)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는 2690~2810P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상승 요인으로 AI 성장 기대감, 한국 1분기 어닝시즌 기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제시했고, 하락 요인으로는 버블 논란과 미국 물가 불안을 꼽았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030210) 연구원은 FOMC에서 확인한 연준의 결정(금리 동결, 점도표 완만한 상향, 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은 현 시점에서 금리의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성장률 측면에서도 기존에 비해 상향된 뷰를 제시하면서, 하방에 대한 불안감을 제한했다"며 "단기적으로 금리와 달러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고, 수출 전망이나 이익에 대한 기대 훼손 개연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등락 범위가 높아진 상태에서의 흐름이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강재현 SK증권(001510) 연구원은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 반도체, IT하드웨어, IT가전, 디스플레이 등 범 IT 업종을 추천했다.

강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재 경기 베타가 높거나 △성장 모멘텀이 좋거나 △밸류업 정책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 중 FOMC 이후 경기 베타는 더 강해질 수 있는 로직이기 때문에 범 IT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이벤트는 △미국 2월 신규주택매매 (3/25) △미국 보스틱 연준위원연설 (3/25) △미국 3월 CB소비자심리지수 (3/26) △한국 4월 제조업 (3/27) △미국 3월 MNI 시카고PMI (3/28) △한국 2월 광공업생산 (3/29) △미국 2월 개인소득 (3/29) △미국 2월 PCE물가지수 (3/29) △일본 3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 (3/29) 등이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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