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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상장 호재 아니었어?…배터리 소재株, 올해만 10%대↓
2022/01/11 10:12 한국경제
작년 코스닥 시장을 뜨겁게 장식했던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 들어
서는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우선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드라이브가 강해지면서,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오른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받는 것으
로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0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최
고경영자(CEO)인 권영수 부회장이 폭스바겐의 배터리 내재화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46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6000원(1.37%) 하락한 43만
900원에, 엘앤에프는 3400원(1.83%) 빠진 18만2800원에, 천보는 6100원(2.06%)
내린 28만9900원에, 포스코케미칼은 2500원(1.92%) 낮은 12만8000원에 각각 거
래되고 있다.
연초 이후 약세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작년 종가와 비교해 전
일까지 에코프로비엠은 12.76%가, 엘앤에프는 16.28%, 천보는 15.09%. 포스코케
미칼은 9.38% 하락했다.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성장 기대감이 큰 기업들의 주가가 미치는 악영향이 큰
중앙은행의 긴축 드라이브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수익을 현재 가치로 계산하는
할인율이 커지기에, 일각에서는 “금리 상승은 성장주 주가에 쥐약&rdqu
o;이라고까지 말한다.
미 연준이 금리 상승 공포를 키우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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