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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등 제3자 검증 완료
2022/06/28 14:32 한국경제
보령(옛 보령제약)은 글로벌 경영품질전문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사
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보고서'(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
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을 매년 파악해, 온실
가스 감축 계획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탄소중립 경영을 실
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이번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동안 보령 본사,
안산캠퍼스, 예산캠퍼스 3곳의 모든 온실가스 배출 시설을 대상으로 했다. 직
접배출원(Scope1) 및 간접배출원(Scope2)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제의 배출량 보고 및 인증에 관한 지침'과 '2006년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됐다.

보령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또는 목표관리제 등의 온실가스 검증 및 감축의
무가 없다. 그러나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온실가스 배출 관리 능력의 신
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검증을 진행했다고 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
산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
다. 보령은 앞으로 매년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
다.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ESG(환경·사
회·지배구조) 경영 목표 및 8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
했다. 지난 15일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

배민제 보령 경영지원본부장은 "온실가스 배출 원인과 배출량을 파악하는
제3자 검증을 통해 전사 차원의 탄소배출 통합관리가 한층 고도화됐다"며
"환경 경영을 포함해, 기업시민의 책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ESG 활동
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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