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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에서 27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업황 반등시 가장 부각될 평가 매력'이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5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45.1%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현대제철 리포트 주요내용
DB금융투자에서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여전한 저평가 매력, 철강 업황 반등 기대감을 키우자: 글로벌 철강 업황은 중국 경기 반등 지연으로 인해 여전히 바닥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 건설 경기는 23년말 이후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음. 중국 정부는 24년초 PSL 증액 및 LRP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으 며, 24.3월 양회를 통해 성중촌 재개발에 대한 예산을 집행할 가능성이 높음. 4Q23 실적은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시현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현대제철의 이익 체력은 여전히 견고. 철강 업황의 가파른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양회 이후 철강 업황의 점진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업황이 반등하는 구간에서 저평가 매력도는 더욱 부각될 수 있음.'라고 분석했다.

또한 DB금융투자에서 '1Q24E 연결 영업이익은 1,222억원(흑전QoQ, -63.4%YoY)로 재고평가손실 반영 효과 해소에 따른 QoQ 흑전을 전망. 글로벌 철강 업황은 여전히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 반해 철광석 및 유연탄 가격은 중국 부양책에 따른 수요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이와 더불어 수입산 철강재 유입 증가로 인해 원재료 상승분 대비 판가 인상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전사 수익 성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라고 밝혔다.


◆ 현대제철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50,000원 -> 50,000원(0.0%)
DB금융투자 정재헌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50,000원은 2024년 01월 31일 발행된 DB금융투자의 직전 목표가인 50,000원과 동일하다.


◆ 현대제철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45,200원, DB금융투자 긍정적 평가
- 전체 증권사 의견, 지난 6개월과 비슷한 수준
오늘 DB금융투자에서 제시한 목표가 5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45,200원 대비 10.6% 높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고 목표가인 유진투자증권의 52,000원 보다는 -3.8% 낮다. 이는 DB금융투자가 타 증권사들보다 현대제철의 주가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45,200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45,4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지난 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