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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업·광고 매출 다 어려운 2024년…목표가↓-KB
2024/03/22 08:36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KB증권은 22일 SBS에 올해 광고 매출과 사업 매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태영건설(009410) 이슈로 5월까지는 변동성도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15.7% 하향 조정한 3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KB증권이 22일 SBS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SBS] npinfo22@newspim.com

최근 태영건설은 회계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감사 의견 거절 사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요 감사 절차의 제약'이 사유고, 이의 신청 기한은 4월 11일이다. 향후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기업개선 계획 의결일이 예정돼 있고, 그 후 약정일이 체결된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매각과 관련해 5월까지 불확실성이 크고, SBS 주가에 계속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광고 시장, 특히 TV 광고 시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도 올해 지상파 광고 시장을 전년 대비 0.7%, 2022년 대비 2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SBS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광고 매출액을 355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1분기 SBS의 광고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7월 말부터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 중계를 기점으로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업 매출도 올해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디즈니·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향으로 판매되는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웨이브·유튜브에 콘텐츠를 제공해 발생하는 매출액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된다. 국내 플랫폼은 콘텐츠 투자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BS는 광고 업황을 고려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드라마 작품을 방영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작품 수 증가에 따른 판매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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