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이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핵심소재 4종 생산을 구축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제품인 에틸 메틸 카보네이트(EMC)와 디 에틸 카보네이트(DEC) 생산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대산공장 내 약 2100억 원을 들여 에틸렌 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 카보네이트(DMC) 공장 건설을 발표한 지 1년 만이다.
롯데케미칼은 약 14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EMC, DEC까지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의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밸류체인 [사진=롯데케미칼] 2022.06.29 yunyun@newspim.com |
이로써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의 핵심소재 4종을 모두 생산하게 됐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게 되는 소재 4종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투입되는 대표적인 유기용매로서, 전해액 원가 비중의 약 30% 정도를 차지한다.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물려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로서, 롯데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재의 국산화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준 전지소재사업단장인 대표는 "적극적인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 및 그룹 내 계열사와의 관련 사업 협력 등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용 소재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국산화로 글로벌 소부장 강국으로 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핵심 원료(HPEO, CO2) 자체 생산 설비 구축을 포함한 전해액 유기용매 사업 추진으로 고객사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게 된다.
yunyun@newspim.com
롯데케미칼, 블루수소 생산에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 적용롯데케미칼,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해외공장 건설 추진
롯데케미칼, 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사업 합작법인 설립
롯데케미칼, 롯데월드타워서 친환경 전시회 개최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수소·배터리 사업 물적분할 계획 없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리포트 브리핑]롯데케미칼, '저점을 지나서' 목표가 150,000원 - 흥국증권 라씨로
- LG화학·롯데케미칼 "양사 간 NCC 통합 검토한 바 없다" 뉴스핌
- [장중수급포착] 롯데케미칼, 외국인/기관 동시 순매수… 주가 +2.53% 라씨로
-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동남아 사업장 방문..."글로벌 생산역량 강화" 뉴스핌
- 롯데그룹 화학군, 플라스틱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4" 참가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롯데케미칼, '1분기 약세 지속, 보수적 투자관점 유지' 목표가 95,000원 - 키움증권 라씨로
- 고유가·업황부진·中공세 '삼재'…석유화학주 '터널끝' 안 보인다 한국경제
- "엎친 데 덮친 격"...중동·환율 리스크에 석유화학 구조조정 가속화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롯데케미칼, '상반기에도 힘든 시기가 이어져' 목표가 130,000원 - 하나증권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롯데케미칼, '1Q24 Preview: 적자에 익숙해지는게 걱정' 목표가 160,000원 - 한국투자증권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