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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적자' 낸 이마트…주가 3%대 약세
2024/02/14 15:39 한국경제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둔 가운데에서도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손실 여파로 연결기 준 첫 영업손실을 낸 이마트가 증시에서 약세 마감했다.

14일 이마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800원(3.47%) 밀린 7만8000원에 장 을 끝냈다.

앞서 이날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69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35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0.5% 증가한 29조472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지만 순손실 이 187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적자 전환은 신세계건설이 부진한 영향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공사 원가 상 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 로 영업손실 187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마트는 보통주 주주들에게 주당 20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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