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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렌터카 사업 긍정적…수익성 개선될 것"-하나
2023/11/17 08:29 한국경제
하나증권이 17일 레드캡투어의 3분기 이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4분기 들어 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평가했다. 렌터카 부문의 사업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서다. 투자의견은 '없음'을 유지했다.

레드캡투어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 이라고 추정됐다. 영업이익도 53%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업 간 거래(B2B) 위주의 장기 렌터카 사업이 내년에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여행 사업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중 고차 매각 대수가 늘어난 점도 레드캡투어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행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며 "추가 수익성 회복 여지가 남아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레드캡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8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 익은 27%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지만, 이익률은 11.6%로 같은 분기 0.2%포인트 낮아졌다. 사업별로 보면 여행 부문은 고객사들의 송출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37%가량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196% 늘었다. 이자 비용 증 가로 인해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이익률이 낮아진 건 차량 렌탈업 속성에 기인한 것이 지 펀더멘털(기초체력) 훼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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