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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반등…2년 3개월 만에 '8만전자'
2024/03/26 15:48 한국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0.71%) 오른 2757.09로 장을 마 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47억원과 4826억원 순매수였다. 개인 은 1조874억원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발 반도체 훈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4%대 올랐다. 삼성전자는 2 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 전자'가 됐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낮추면서 7만9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미반도 체는 15%대 급등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POSCO홀딩스 삼성SDI LG화학 등은 내렸다. 한미사이언스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기각 소식 이후 7%대 급락했 다. 삼성화재와 삼성카드는 배당락일을 맞아 모두 5%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0포인트(0.2 6%) 오른 916.0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23억원과 540억원 순매수였다. 기관은 370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알테오 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HPSP 엔켐 신성델타테크 HLB생명과학 등은 떨어졌다.

삼천당제약은 바이오시밀러 독점 공급 소식에 26%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에 신규상장한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 대비 225.0% 뛴 채 첫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339.5원으로 마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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