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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藥 국내 1·2a상 계획 신청
2023/07/31 13:19 한국경제
안트로젠은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후보물질 ‘ANT-301’의 국내 1&mid dot;2a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NT-301은 안트로젠이 줄기세포 3차원 배양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만든 신약후 보물질이다. 수술 없이 관절부위에 주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트로젠은 관 절염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관절의 기능적 개선 및 구조적 개선을 확인했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기존의 1세대 줄기세포치료제가 퇴행성관절염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면 ANT-301은 환자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성 품(Off-the-Shelf) 치료제로 줄기세포치료제의 범용화를 선도할 제품”이 라고 강조했다.

안트로젠은 기성품 제품이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한 축으로 떠오른 점에 주목 했다. 미국에서 줄기세포 분야의 기성품 치료제는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지난달 보건고등연구계획국(ARPA-H)의 첫 해 결과제로 골관절염(Osteoarthritis)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이름을 ‘NITRO ’(the Novel Innovations for Tissue Regeneration in Osteoarthritis, 골관절염의 조직 재생을 위한 새로운 혁신)로 정했다”며 “조직 재 생 기술이 강조되는 만큼 안트로젠의 ANT-301의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트로젠은 기성품 치료제의 장점을 살려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동시에 임 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미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미국의 퇴힝성관절염 환자가 2004년 4600만명에서 매 년 증가를 거듭해 2020년에는 6300만명에 달했다. 2045년에는 7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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