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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Q901 전사조절 항암기전 세계 최초 규명
2024/04/11 16:16 뉴스핌
큐리언트(115180) CI (사진=큐리언트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큐리언트는 지난 9일(미국시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신규 항암제 Q901을 통해 CDK7 저해에 의한 발암 유전자 전사 조절 기전을 세계 최초로 밝히면서, Q901에 의한 암 사멸 및 ADC병용 시너지를 보이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상 개발 중인 CDK7 저해제로서 세계 최초로 보여지는 신규 기전이다.

이번 발표는 큐리언트와 포스텍 연구팀과의 공동연구의 결과로 이루어졌다. CDK7에 대한 Q901의 독보적인 선택성이 있었기에 밝혀낼 수 있었던 이번 발표의 핵심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기전적 핵심은 Q901이 유전 정보의 출력을 담당하는 RNA 중합효소의 전사 개시를 억제하며, 그 효과가 DNA 손상 복구 유전자를 포함한 특정 발암 유전자군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약리학적 핵심은 이러한 기전이 Q901 단독 처리에서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현재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ADC와도 강한 시너지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Q901을 통한 지속적 연구를 통해 신규 기전을 밝혀내면서 블록버스터 항암제에 한발씩 다가가고 있다"며 "임상을 통해서 높은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되고 있는 만큼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엔허투가 최초로 HER2 바이오마커 기반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하며 TOP1i-ADC 개발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아직 달성하지 못한 HER2가 낮은 암에서도 강력한 시너지 기전을 보인 것은 매우 큰 우위를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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