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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USA, 벨기에 바이오기업과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연구 계약 체결
2019/12/10 09:48 뉴스핌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삼양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삼양바이오팜USA는 벨기에 바이오 기업 '탈릭스 테라퓨틱스'(이하 탈릭스)의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도입을 포함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으로 비임상을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삼양바이오팜USA는 물질 도입을 결정한다.

삼양바이오팜USA는 탈릭스와 'CD96' 항체 비임상을 진행한다.

[로고=삼양바이오팜USA] 2019.12.10 allzero@newspim.com

CD96은 종양 주변에 모여있는 림프구를 포함해 T세포, NK세포 등 면역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이다. 탈릭스는 CD96을 자극하는 CD96항체를 개발했다.

지금까지 CD96에 작용하는 항암제는 출시되지 않아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신약(퍼스트인클래스 신약) 후보물질로 꼽힌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연구결과에 따라 해당 물질을 도입하고 글로벌 개발, 제조,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가진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금액 등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현정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는 "비임상 단계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탈릭스와의 협업으로 삼양바이오팜은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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