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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로우 (사진=종근당(185750)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종근당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 제품의 경쟁을 예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자로 종근당의 '리피로우정 5mg'을 허가했다. 해당 품목은 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 성분 5mg 저용량 단일제다.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허가는 지난해 5월 유한양행(000100)의 '아토르바스타틴 5mg'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종근당은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리피로우정' 10mg, 20mg, 40mg, 80mg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5mg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한 것. 종근당은 이번 저용량 단일제 허가를 계기로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 복합제 '피리로우젯' 제품군에도 아토르바스타틴 5mg 저용량 구성을 추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유한양행도 아토르바스타틴 5mg 단일제 허가를 받은 같은 달,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아토바미브정'에 5mg 적용 저용량 품목을 추가한 바 있다.

이처럼 제약사들이 저용량 스타틴 제제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고용량 스타틴 사용 시 우려되는 당뇨병, 근육병증 등의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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