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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1분기 매출 전년比 18.2%↓..."2분기 실적 개선 확실"
2024/05/14 18:24 한국경제
노바렉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66억 원, 영업이 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28.0% 줄어 든 수치다. 이는 원료 수급 불안정에 따라 수주량을 다 대응하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노바렉스는 잔티젠 원료의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하락 했다고 봤다. 잔티젠은 다이어트 기능성 원료로,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 제품 의 1분기 발주가 급증했다. 그러나 해외 원료의 수급이 불안정해, 수주량을 다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원료사와의 조율을 통해 수급이 정상화됐다" 며 "2분기에는 1분기에 대응하지 못한 물량까지 모두 대응 가능해졌다&qu ot;고 밝혔다.

노바렉스는 2분기부터 신규 거래처 확대와 신제품 출시, 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 등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노바렉스는 작년 11월 프롬바이오와 ‘새싹 보리추출물(Rexcliver®)’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올해 1월 위랩과 ‘삼백초추출물(LHF618®)’의 제품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상반기 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마치고 식약처에 심의를 신청한 상태다.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역시 상반기 중 심사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고객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노바렉스는 국내 다수의 중·소형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2분기 실적 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신규 계약도 늘었다. 노바렉스는 최근 CBT(Cross Border Trade) 업체 중 중국 내 상위 거래처 2개사와 계약을 체결했 다. 또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에서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신규 거래처들과도 신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 이어 태국 및 베트남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주요 판매사와 계약을 위해 논의 중이며, 미국, 캐나다의 글로벌 브랜드사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2분기에 신제품 출시, 해외 라인업 확대 등 호조가 많아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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