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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배당성장 ETF 투자 유망"
2015/06/26 09:06 뉴스핌

[뉴스핌=우수연 기자] 현대증권은 현재와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주목할만한 상품으로 '배당성장 ETF'를 지목했다.

26일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환경에서 펀드 유출입을 살펴보면, 중위험·중수익 및 절세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작년 인기를 끌었던 배당주 펀드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유망주는 배당성장 ETF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당성장 ETF는 중대형 배당성장주 중심으로 장기 자본이득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배당성장이 높은 50종목을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투자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배당성장 ETF는 출시(작년 12월) 이후 누적 21.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8.2% 상승에 그쳤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이며, 배당투자를 시작하기에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연말보다 현 시점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사례를 들며 이같은 배당주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연금은 배당투자 관련해 위탁운용사 6개를 선정하고 연내 1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밖에도 우정사업본부가 1600억원을 배당주 투자하기로 결정하는 등 기관투자가들의 꾸준한 관심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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