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박셀바이오(323990) 로고 (사진=박셀바이오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 박셀바이오가 24일 진행성 간세포암을 표적으로 한 2세대 NK 치료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의 임상2a상 종료에 따라 조만간 최종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해당 치료제의 조건부허가를 위한 신속처리 대상 지정 신청 절차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업화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Vax-NK/HCC는 진행성 간세포암을 대상으로 한 박셀바이오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임상 1상과 2a상에서 객관적 반응률과 질병조절률이 높게 나타났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Vax-NK/HCC 치료제는 임상 1상에서 투약 환자 11명 중 4명이 완전반응을 보이는 등 63.6%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81.8%의 질병조절률(DCR)을 기록했다. 이어 진행한 임상2a상에서는 16명의 환자 중 6명이 완전반응을 나타내는 등 100%의 질병조절률을 기록했다.
임상시험은 다음 단계로 진행할 때 치료 확률이 낮아지는 것이 통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Vax-NK/HCC의 경우 임상1상과 임상2a상 둘 다 높은 수준의 유사한 반응률과 질병조절률을 보여 신약 개발의 가늠자 중 하나인 재현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치료가 어려운 진행성 간암의 치료제는 임상연구에서 수 차례의 스크리닝 중 한번이라도 완전반응이나 부분반응이 나오면 암에 객관적으로 반응한다는 평가를 받고, 안정성 병변 이상만 나와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며 "Vax-NK/HCC는 1상과 2a상 둘 다 완전 및 부분 반응률이 상당히 높게 나와 관련 학계와 제약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박셀바이오가 이같은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한 것은 Vax-NK/HCC의 조건부 승인을 위한 신속처리 대상 신청을 진행하면서 해당 치료제의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중 Vax-NK/HCC 임상 2a상 최종 결과 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조건부 허가를 위한 신속처리 대상 지정도 신청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박셀바이오, 진행성 췌장암 병합치료 임상 2a상 시험계획 신청 반려 뉴스핌
-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세포암 표적 2세대 "Vax-NK" 치료법 특허 출원 뉴스핌
- 박셀바이오, 임상시험 업무정지 행정처분…"왜?" 뉴스핌
- 박셀바이오,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 국제 특허 출원 뉴스핌
- 특징주, 미코바이오메드-코로나19(진단키트) 테마 상승세에 5.35% ↑ 라씨로
- [잠정실적]미코바이오메드, 작년 4Q 매출액 10.7억(+24%) 영업이익 -69.8억(적자지속) (연결) 라씨로
- [장중수급포착] 미코바이오메드, 외국인 63,675주 대량 순매수... 주가 +1.80% 라씨로
- [장중수급포착] 미코바이오메드, 외국인 24.15만 주 대량 순매수... 주가 +2.31% 라씨로
- [장중수급포착] 미코바이오메드, 외국인 71,374주 대량 순매수... 주가 +2.25% 라씨로
- [주요주주 지분공시]메리다신기술조합제40호, 미코바이오메드의 지분율 6.42% 확대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