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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국내 최초 경피형 과민성 방광 치료제 임상3상 IND 신청
2024/04/18 15:29 뉴스핌
신신제약(002800) CI (사진=신신제약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은 공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최초 경피형 과민성 방광 치료제 'UIP-620'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UIP-620의 상용화 과정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고령화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적용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UIP-620은 신신제약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르다. 신신제약은 UIP-620의 임상 1상에서 충분한 혈중농도가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식약처로부터 2상시험을 면제받았다.

TDDS(경피 약물전달 체계)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주로 사용되는 경구제보다 복용주기를 3배 이상 대폭 개선하고 부작용도 감소시켰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과민성 방광 환자 686명을 대상으로 UIP-620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UIP-620 또는 위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임상 3상은 약 24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UIP-620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신신제약이 개발 중인 치료제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신신제약은 UIP-620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경피제형 관련 기술과 개량신약 개발 경험을 다른 파이프라인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신신제약은 치매, 파킨슨, 근감소증, 불면증 등 다양한 고령화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UIP-620의 임상 1상에서 대조약 대비 높은 초기 흡수량과 체내에서 충분한 혈중농도가 지속되는 것을 확인해 2상을 면제받았기 때문에 이번 IND도 빠른 승인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UIP-620의 임상시험은 하반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첫 개량신약 상용화를 위해 신속하게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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