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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랠리' 탄 게임株…"하반기 신작만 믿는다"
2024/05/07 18:44 한국경제
[ 조아라 기자 ] 국내 게임사들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흥행작 부재, 사용자 유입 둔화 등으로 한동안 주가가 부진했으나 실적 발표 기대에 다시 오 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2.59%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 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약 2주간 주가가 14.44%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2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넷마블(11.32%) 펄어비스(10.15%) 컴투스(7.25%) 네오위즈(7.21%) 엔씨소프트(7.18%) 카카오게임즈(6.52%) 위메이드(5.14%) 등 대부분 게임주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외 게임 사 인수합병(M&A), 주주환원책 강화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올해 게임사들의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반기 실적은 부진할 수 있지만 하반기 신작이 나오면 영업이 익이 점차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 일게임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은 흥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ldqu o;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자리를 위협할 만한 경쟁작이 없어 당분간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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