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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선물, 두 달 만에 최대 급등…무슨 일?
2016/01/13 10:51 뉴스핌

[뉴스핌=김성수 기자] 소맥(밀) 선물 가격이 두 달 만에 가장 큰 폭 급등세를 연출했다. 유가가 12년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원자재 시장전망이 암울한 가운데 다소 이례적인 행보여서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각)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소맥 3월물 선물은 장중 3% 급등한 후, 2.6%로 상승폭을 소폭 낮춘 부셸당 4.8125달러에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각)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소맥 3월물 선물 가격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이 같은 상승은 미국의 겨울밀 파종이 6년래 최저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농무부(USDA) 재고 및 파종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의 겨울밀 파종은 지난 2009년 이후 최저로 조사됐다.

옥수수와 대두(콩) 등 주요 곡물가격도 잇달아 상승했다. 옥수수 3월물 선물은 1.4% 오른 부셸당 3.5675달러에, 대두 3월물 선물은 1.5% 오른 8.745달러를 나타냈다.

애그리바이저의 데일 두르치홀츠 애널리스트는 "USDA 보고서는 농부들의 파종 계획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며 "시장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부들이 옥수수와 대두 파종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발표된 USDA 세계 농산물 수요공급 전망치 보고서에서도 미국의 작년 옥수수·대두 생산량 전망치가 감소했다.

한편 USDA는 올해 북미 지역 수확에 앞선 전세계 소맥 재고 전망치가 0.9%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생산이 증가하고 파키스탄과 유럽연합(EU)의 식량 수요가 줄어든 것이 재고 증가를 이끈 요인으로 평가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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