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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롯데그룹 vs OB맥주







-디아지오의 소주 시장 진출 영향은 두고 봐야





-매수 관점 유지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롯데그룹의 OB 인수설이 하이트맥주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주류시장 경쟁강화는 하이트맥주에 리스크 요인이지만 이미 충분히 인지된 요소"라며 매수(BUY) 투자의견과 12만8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이어 "디아지오의 새로운 증류주 출시가 진로에 미치는 영향도 단기적으로 크지 않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23일 언론을 통해 또다시 롯데그룹이 롯데칠성음료를 통해 OB맥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롯데칠성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실 무근임을 밝혔고, OB맥주도 100% 주주인 인베브(InBev) 그룹의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들어 매각 가능성을 일축함. 사실 롯데그룹의 OB맥주 인수설은 시장에 여러 번 유포된 바 있는데, 이는 롯데그룹의 주류 사업에 대한 오랜 관심 및 인수합병(MnA) 대상으로서 OB맥주가 갖는 매력에 대한 방증이라고 해석됨. 즉 장기적으로 이러한 MnA의 성사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기 어려움. 또 OB맥주를 통한 InBev 소속 브랜드의 한국시장 본격 진출 등 장기적으로 맥주 시장의 경쟁 환경을 악화시킬 만한 잠재 요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OB맥주의 매각 가능성이 전혀 새로운 소식이 아니며, 따라서 장기적인 경쟁 격화의 가능성을 `개연성 있지만 이미 인지된 리스크`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디아지오(조니워커, 윈저 등 브랜드 보유)가 다음달 중순 20도 정도의 증류주 `자작나무`를 출시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소주 시장 경쟁이 더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 제기됨. 언론에 따르면 출고가는 정해지지 않았고 다음달에 시제품을 내놓고 시장 반응에 따라 대량 생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함. 우리는 디아지오의 새 제품 출시가 단기적으로 진로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1) `자작나무`는 증류주로 알코올 도수가 비슷한 희석식 소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이며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진로 등 기존 소주업체와의 직접적인 경쟁 가능성 크지 않고, 2) 디아지오로서는 20도 정도의 증류주가 소비될 만한 업소 유통망 확보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 하이트맥주는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6.9%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음. 이는 주로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 제어에 기인한 바 컸음. 3분기에도 이러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 1) 수해 발생 등 날씨 요인이 비우호적이어서 우려했던 7월 맥주 판매량이 예상보다 견고한 것으로 추정되고(전년비 1% 감소), 2) OB맥주 브랜드 리뉴얼 이후에도 이렇다할 경쟁 심화 분위기는 포착되지 않고 있기 때문임. 매수(BUY) 투자의견과 12만8000원의 목표주가 유지. (한국희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이트맥주 (000140) Hite Brewery 진로 인수로 국내 1위의 주류기업으로 등극한 맥주기업 거래소 음식료

누적매출액	8,469억	자본총계	9,125억	자산총계	28,635	부채총계	19,510억
누적영업이익	1,380억	누적순이익	551억	유동부채	8,732억	고정부채	10,777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증가도중 2004년을 고점으로 최근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지속 감소하다가 2005년 15.7%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수익성의 호전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으로 가능한 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